안녕하세요?
설악한의원입니다.
보통 임신을 하면 2/3정도는 입덧을 하고 1/3정도는 입덧이 거의 없는듯 지나간다고 합니다.
첫째 아이는 입덧도 없이 잘 태어났다니 복을 타고난듯 합니다.
입덧은 보통 임신 5주경부터 시작하여 10주 전후로 가장 심하고 15주가 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지금 임신 6주라면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벌써 죽을 지경이라면 입덧의 정도가 너무 심한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입덧의 증상은 보통 아침 공복에 가장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입덧의 원인은 수십가지이고 그 원인에 따라 증상도 제각각입니다.
님의 경우에는 임신으로 위속에 담음이 정체되어 생기는 입덧인듯 합니다.
설악한의원에서는 입덧을 경중에 따라 1기부터 2기 3기의 세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1기는 체중감소 흉복통등과 함께 구토하면서 먹은 음식과 함께 투명한 점액이나 어두운 녹색의 담즙을 토하다가 나중에는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2기는 체중감소가 심해지면서 고열 빈맥 단백뇨 황달등의 중독증상이 있게 됩니다.
3기는 신경증상이나 뇌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망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입덧은 태아가 잘 자라고 있다는 신호이자 임신초기의 위해로부터 태아를 보호하는 방패막이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1기 이상의 심한 입덧은 산모뿐만이 아니라 태아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꼭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설악한의원에서는 입덧을 한약으로 치료합니다.
심하지 않은 입덧의 치료기간은 보통 10여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1기 이상의 심한 입덧은 임신기간 내내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설악한의원에서 입덧을 치료하려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직접 설악한의원에 오셔서 진찰을 받은후에 입덧을 치료합니다.
두번째는 전화상으로 진찰후에 입덧을 치료합니다.
저희 설악한의원과 거리가 너무 멀다면 임신중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전화상으로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 031-585-9600으로 연락을 주시면 간단한 접수후에 바로 진찰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가능하시다면 바람도 쏘일겸해서 천천히 오셔서 진찰을 받으셔도 됩니다.
설악한의원의 위치는 홈체이지의  에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빨리 입덧이 가라앉고 첫아이처럼 건강한 아가가 태어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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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와주세요...
저는 올해 26살이고 이번 임신이 두번째입니다.
첫째아들은 이제 3살이고 그러니까 3년전에 임신을 했을땐
입덧이 거의 없었어요.
아무거나 잘 먹고, 김치냄새만 조금 싫었을뿐 별다른 증세없이
임신 내내 정말 좋은것만 잘 먹었습니다.
그덕인지 첫째아이는 태어나서도 뭐든지 잘먹고
인스턴트보다도 한식위주의 야채 채소등등 된장 청국장 이런것만 좋아하구요...아주 건강하답니다.
그런데, 두번째 임신은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전 비할것도 아니지만
제 증상은 이렇습니다.
지금 임신 8주째인데, 5주째에 임신인걸 안 직후 바로 입덧시작했구요.
오히려 아침 공복때는 버틸만 합니다.
그런데, 너무 속이 벼서 조금이라도 먹고 나면
먹을때 그냥 저냥 먹습니다.
정말 맛 없는데도, 먹어야 살지라는 마음으로 먹습니다.
어떤날은 하루종일 토할것 같지만 토는 하지 않고 급체한 느낌으로 하루종일 버팁니다.
어떤 날은 조금만 먹어도 토할것 같아서 토하면 먹은거 다 토하고
걸죽한 가래같은 것이 나오면서 끝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토하면 그나마 낫다고 하는데요.
저는 토를 하고 나도 더 이상 나올게 없는데도
토하기 전처럼 울렁울렁 더부룩합니다.
매일 엄지손가락을 따고 피를 뽑고 토하고...
첫째애는 밥달라도 배고프다고 난린데...
제가 밥냄새도 맡기가 싫습니다.
먹으면 바로 토한다는 다른 분들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토하는게 날정도로 토 하고 싶어도 뭐 할게 있어야지요.
콜라와 사이다로 연명하고 아이스크림으로 살고 있습니다.
동네 유명한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었었지만
소용없습네다. 죽겠어요...
저는 서울인데 한약을 지으려면 어찌해야하나요....
그곳까지 가야하나요?
선생님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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