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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살이고 둘째를 임신중입니다.
첫째와 터울이 5년차라 임신이 너무 새삼스럽고
첫째때와는 다르게 입덧이 있고 이제 8주인데
음식냄새와 먹는것도 모두 싫고 먹고 싶은 것도 없네요~
주로 밀가루 음식과 찬 냉면,기름기가 없는 것을 조금씩 먹는
편인데,솔직히 먹는걸 너무 좋아하던 제가 식욕두 없고 몸에 기운도
없고 약간 임신에 대한 거부감도 생기는 것도 솔직한 심정이고
모든 의욕상실이네요---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아서 그것도 두렵구요~
예전에 위장병도 자주 앓았었던 터라...걱정이 많아요---
또..첫째때도 그랬고 둘째도 전 제왕절개를 해야하는데 미리 몸을 다져놓아야 할거 같고....여러가지로 걱정이 앞섭니다.
직접 진료를 받으러 가야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온-라인으로 상담드립니다.
약간 도움의 글이라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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